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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18 영화 더 프레데터 솔직 후기 : 이 영화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줄거리ㅣ
다른 종의 DNA를 이용해 더욱 영리하고 치명적으로 진화한 외계 빌런 ‘프레데터’.
더욱 무자비해진 그의 등장으로 지구는 위협에 휩싸이게 된다.
특수 부대원 출신 ‘퀸’(보이드 홀브룩)은 비밀 정부 미션에 참여 중인 진화생물학자 ‘케이시’(올리비아 문)를 만나게 되고
범죄 전력이 있는 전직 군인들과 함께 ‘프레데터’에 맞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사냥 당할 것인가, 살아남을 것인가
진짜 사냥은 지금부터다!

 

 

기존 프레데터의 영화와는 너무나도 다른 이번 더 프레데터...
기존 프레데터의 재미있던 부분을 하나도 살리지 못한 영화, 기본적으로 프레데터는 액션 장르의 영화지만, 잔인하기만 한 영화가 아닌 호러물에 가까운 영화였는데, 이번 영화는 뭐랄까 분위기도. 그리고 개연성도 전혀 없는 내용의 영화였다고 할까? 그냥 액션 영화에 외계인이 추가된 그냥 잔인한 영화 느낌의 B급도 미치지 못하는 스토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영화의 문제는, 프레데터라는 영화는 기본적으로 하드코어 크리처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이번 더 프레데터는 쉴 새 없이 총을 쏘며 싸워야 할 액션 신보다, 말도 안 되는 코미디 부분이 너무나도 늘어난 연출이, 정말 당황스러웠으며, 무엇보다 스토리의 개연성도 없고, 전개는 너무나도 산만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장면이 여기서 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흐름이 딱딱 끊어지며, 일부 캐릭터들은 여기서 왜 죽지? 왜 저렇게 죽는 거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납득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끝이 날 때 속편을 암시하는 결말을 만들었는데,
프레데터라는 원작이 가지고 있는 좋은 장점을 전부 버리고 정말 새로운 영화를 만든 것까지는 좋은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만.. 참 너무 참담한 영화에 실망스러운 전개라고밖에 볼 수 없던 영화였습니다.
이건 기존 프레데터라는 영화를 기대하고 관람한 팬들 입장에서는 당혹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보이는 부분이었죠.

마지막으로 이 영화의 후속작이 혹시라도 계속 나오게 된다면..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려 보다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만들어야 된다고 보인다.
이대로는 정말 아쉬운 영화에 속편이 필요할지도 의문이 들 정도의 영화로밖에 안 보인다

개인적으로 별점을 주자면  5점 만점에 별점 1개를 줄 수 있을 정도의 영화다.
아 참. 쿠키영상은 따로 없으니 참고하시면 될듯합니다.

Posted by 야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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